[날씨] 111년 만의 '최악 폭염'...서울 39℃까지 오른다 / YTN

2018-07-31 4

요즘 대프리카에 이어 서프리카라는 말도 나오고 있습니다.

서울과 아프리카의 합성어로 서울이 그만큼 덥다는 건데요.

오늘도 전국에서 서울이 가장 더웠습니다. 비공식적으로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이 39.3도까지 올랐고, 공식적으로도 서울 기온이 38.3를 기록하며 24년 만에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오늘보다 더 덥습니다.

우선 오늘 밤사이에도 열기가 식지 않습니다. 내일 서울 아침 기온이 28도로 대부분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고, 한낮에는 39도까지 오르는 등 관측이 시작된 이후 111년 만에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하겠습니다.

강력한 폭염에 온열 질환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노약자는 오후 12시부터 5시 사이에는 외출을 자제해주시고,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틈틈이 수분을 섭취해주시기 바랍니다.

또 장시간 바깥활동하는 분들은 한시간에 한번씩 그늘에서 쉬는 것이 좋겠습니다.

또 내일도 맑은 날씨 속에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겠는데요.

이에 따라 수도권과 충남, 전남 지방은 오존 농도가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

이동하실 때 차도에서 멀리 떨어져서 다니시기 바랍니다.

모레도 서울 낮 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최악의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 이후로도 35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금까지 오늘과 내일 날씨 비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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